[봄꽃(개나리, 진달래) 개화 전망 요약]

봄꽃 개화 시기는 2월과 3월 날씨에 영향을 받으며, 특히 기온의 영향이 큼.

올해 2월은 찬 대륙고기압의 영향을 받다가 점차 이동성 고기압의 영향을 받을 때가 많아져 기온의 변동폭이 크겠고, 평년과 비슷하겠음. 3월은 이동성 고기압의 영향을 받을 때가 많아 기온이 평년보다 높겠으나, 기압골 통과 후 일시적으로 남하하는 찬 공기의 영향으로 기온이 큰 폭으로 떨어질 때가 있겠음.

올해 봄꽃 개화 시기는 지역에 따라 차이는 있겠지만, 평년(1991~2020년) 평균과 비교해 2~5일 가량 이를 것으로 전망함.

■ 2023년 봄꽃(개나리, 진달래) 개화시기 전망(첨부 2. 참고)

▫ 봄꽃(개나리, 진달래)의 개화시기는 일반적으로 2월과 3월의 기온에 가장 큰 영향을 받으며, 강수량과 일조시간이 평년에 비해 차이가 크게 나는 경우와 개화직전의 날씨 변화에 따라 차이가 발생함.

▫ 12월은 평년보다 낮은 기온을 기록함.

12월 중반이후 북서쪽의 차고 건조한 공기가 우리나라로 자주 남하하고, 우리나라 북동쪽에 저기압이 발달하며 북서기류가 강화됨에 따라 한파가 길게 이어짐.

▫ 1월은 평년과 대체로 비슷한 기온을 기록함.

대체로 평년보다 높은 기온 분포를 보이다, 하순에 북쪽에서 한기를 동반한 대륙고기압이 확장하며 강한 한파가 길게 이어지며 기온의 변동폭이 크게 나타남. (첨부 1. 참고)

▫ 2월은 찬 대륙고기압의 영향을 받다가 점차 이동성 고기압의 영향을 받을 때가 많아져 기온의 변동폭이 크겠고, 평년과 비슷하겠음. 3월은 이동성 고기압의 영향을 받을 때가 많아 기온이 평년보다 높겠으나, 기압골 통과 후 일시적으로 남하하는 찬 공기의 영향으로 기온이 큰 폭으로 떨어질 때가 있겠음.

▫ 개나리 개화는 3월 10일 제주도를 시작으로, 남부지방 3월 10일~19일, 중부지방 3월 22일~4월 1일로 평년보다 2~5일 가량 빠르겠음.

▫ 진달래의 개화도 3월 11일 제주도를 시작으로, 남부지방은 3월 14일~24일, 중부지방 3월 25일~4월 4일이 되겠음.

▫ 일반적으로 봄꽃의 절정 시기는 개화 후 일주일 정도 소요되는 점을 고려할 때 제주도에서는 3월 17일 이후, 남부지방에서는 3월 17일~31일경, 중부지방에서는 3월 29일~4월 11일경으로 전망됨.

[첨부 1. 주요도시 12월, 1월 평균기온 비교]

[첨부 2. 2023년 주요도시 봄꽃(개나리, 진달래) 개화 예상시기]

* 춘천 평년은 춘천(101) 지점 기준이나, 2022년 개화일은 북춘천(93) 지점 기준

* 강릉 평년은 강릉(105) 지점 기준이나, 2022년 개화일은 북강릉(104) 지점 기준

* 제주는 서귀포(189) 지점 기준(진달래 평년은 1991~2014년 자료)

※ 평년은 1991～2020년 자료 사용이며, 편차에서 “-” 는 빠름, “+”는 늦음을 나타냄. 

첨부파일 목록

• [케이웨더 보도자료] 올해 봄꽃 개화, 평년보다 약 3_6일 빠르다(작성완료).pdf