[봄꽃(개나리, 진달래) 개화 전망 요약]

봄꽃 개화 시기는 2월과 3월 날씨에 영향을 받으며, 특히 기온의 영향이 큼.

올해 2월과 3월은 이동성 고기압의 영향을 주로 받는 가운데, 기압골의 영향을 받을 때가 있겠고, 한 두차례 가량 기압골 통과 후 찬 공기를 동반해 확장하는 대륙고기압의 영향을 받겠음. 기온은 찬 대륙고기압의 영향을 받을 때 큰 폭으로 떨어지며 변동폭이 크게 나타나겠으나, 평년보다 높겠음.

올해 봄꽃 개화 시기는 지역에 따라 차이는 있겠지만, 평년(1991~2020년) 평균과 비교해 3~7일 가량 이를 것으로 전망함.

■ 2024년 봄꽃(개나리, 진달래) 개화시기 전망(첨부 2. 참고)

▫ 봄꽃(개나리, 진달래)의 개화 시기는 일반적으로 2월과 3월의 기온에 가장 큰 영향을 받으며, 강수량과 일조시간이 평년에 비해 차이가 크게 나는 경우와 개화 직전의 날씨 변화에 따라 차이가 발생함.

▫ 12월은 평년보다 높은 기온을 기록함.

  12월 전반에는 이동성 고기압의 영향을 주로 받으며 기온이 크게 올랐으나, 중후반에는 북극 주변의 찬 공기가 우리나라로 유입되며 기온이 큰 폭으로 떨어졌음.

  12월 내 일평균기온이 가장 높았던 날(9일, 12.4℃)과 가장 낮았던 날(22일, -8.2℃)의 기온차가 역대 가장 큰 20.6℃를 기록할 정도로 기온의 변동폭이 매우 크게 나타남.

▫ 1월도 평년보다 높은 기온을 기록함.

  1월은 중반까지 이동성 고기압의 영향을 주로 받아 높은 분포를 보였으며, 후반에는 일시적으로 찬 대륙고기압의 영향을 받으며 기온이 큰 폭으로 떨어졌음.(첨부 1. 참고)

▫ 2월과 3월은 이동성 고기압의 영향을 주로 받는 가운데, 기압골의 영향을 받을 때가 있겠고, 한 두차례 가량 기압골 통과 후 찬 공기를 동반해 확장하는 찬 대륙고기압의 영향을 받겠음. 

  기온은 찬 대륙고기압의 영향을 받을 때 큰 폭으로 떨어지며 변동폭이 크게 나타나겠으나, 평년보다 높겠음.

▫ 개나리 개화는 3월 12일 제주도를 시작으로, 남부지방 3월 12일~18일, 중부지방 3월 19일~3월 28일로 평년보다 3~6일 가량 빠르겠음.

▫ 진달래의 개화도 3월 12일 제주도를 시작으로, 남부지방은 3월 15일~23일, 중부지방 3월 21일~3월 30일로 평년보다 4~7일 가량 빠르겠음.

▫ 일반적으로 봄꽃의 절정 시기는 개화 후 일주일 정도 소요되는 점을 고려할 때 제주도에서는 3월 19일 이후, 남부지방에서는 3월 19일~30일경, 중부지방에서는 3월 26일~4월 6일경으로 전망됨.

[첨부 1. 주요도시 12월, 1월 평균기온 비교]

[첨부 2. 2024년 주요도시 봄꽃(개나리, 진달래) 개화 예상시기]

* 춘천 평년은 춘천(101) 지점 기준이나, 2023년 개화일은 북춘천(93) 지점 기준

* 강릉 평년은 강릉(105) 지점 기준이나, 2023년 개화일은 북강릉(104) 지점 기준

* 제주는 서귀포(189) 지점 기준(진달래 평년은 1991~2014년 자료)

첨부파일 목록

• [케이웨더 보도자료]올해 봄꽃 개화, 평년보다 약 3~7일 가량 빠르다(작성완료,240207).pdf
• 진달래 개화시기(2024년).png
• 개나리 개화시기(2024년).png